9월 27일 NPB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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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니시와 오오야마의 투맨쇼로 승리를 거둔 한신 타이거즈는 토미다 렌(1승 1패 4.09)이 1군 복귀전에 나선다.
6월 9일 닛폰햄 원정에서 3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토미다는 근 3개월만의 1군 복귀전이다.
일단 홈 경기라는 강점은 있지만 긴 이닝을 소화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케이지 상대로 4회말 터진 오오야마 유스케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홈 경기의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좌완 투수진의 활약이 무서울 정도다.
주니치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움베르토 메히아(2승 1패 2.1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0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메히아는 제구 문제가 불거지면서 좋은 흐름이 끊겨버린바 있다.
금년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좋을때의 메히아라면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토코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으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즉 이 팀은 타격이 아니라 투수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팀이라는 것.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이 다행스럽다.
결과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최근 한신의 경기력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문제는 주니치의 타격 역시 엉망에 가깝다는 점일듯. 토미다의 투구는 물음표가 있지만 최근 주니치의 타선은
좌완에게 약점이 있고 홈에서 경기 후반의 한신은 원정에 비해서 집중력이 조금 더 낫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